[책] 나를 알고 싶을 때 뇌과학을 공부합니다 by 질 볼트 테일러
본 책은 저자가 뇌과학자 이면서, 실제로 저자 본인이 뇌졸중을 겪음으로 인해, 좌뇌의 작동이 멈추고, 즉 우뇌와 좌뇌의 연결이 멈춰, 개인성이 사라진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실질적 경험으로 인한 깨달음과 뇌에 대한 연구로 인한 통찰인 섞여 만들어진 책이다. 저자는 본 책에서 우리 인간의 자아를 네가지 캐릭터로 분류하고 있다. 즉 캐릭터 1은 좌뇌 사고형 캐릭터로, 지극히 이성적인 캐릭터이다. 즉 우리가 해야할 일들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현재 상황에서 나에게 있어, 최고의 선택이 무엇인지에 관해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캐릭터가 캐릭터 1이며, 캐릭터 2는 좌뇌 감정형 캐릭터로, 항상 경계심이 디폴트인 캐릭터로, 자신에 대한 위협의 신호를 우리 몸에 발생시키고, 그에 따라, 투쟁 혹은 도피 반응을 일으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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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슬픔이여 안녕 by 프랑수아즈 사강
본 책은 ‘세실’이라는 인물의 관점에서 쓰인 책으로, 그녀는 아버지 ‘레몽’이라는 존재에게 매우 의존적이고,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할 정도로 그녀의 아버지에게 집착적이다. 하지만, 특정 시점에 ‘안’이라는 여자가 둘 사이에 등장하여 개입함으로 인해, ‘안’이라는 인물이 가진 삶에 대한 가치관으로 주인공 소녀인 ’세실’의 행동들을 통제하고, 그리고 또한, 자신이 매우 의존하던, 아버지를 ‘안’이라는 인물에게 빼앗긴 듯한 감정을 세실이 느낌으로서, 아버지를 ‘안’이라는 인물에게서 멀어지도록 만드는 ‘비릿한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세실은 이에 대해, 굉장히 모순적인, 즉 상반되는 감정을 동일한 하나의 사건과, 한 사람에게서 느끼고 있다. 즉 ‘비릿한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타인에게 실행시킴으로써 오는 ‘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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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팩트풀니스 by 한스 로슬링 외 2명
본 책은 과도하게 극적인 세계관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본인들이 얼마나 과도하고, 극적인 세계관으로 세계를 바라보아, 얼마나 왜곡되게 세계를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 인지하게 해주며, 그리고 또한, 그러한 세계관을 올바른 세계관이라 할 수 있는, ‘사실에 근거한 세계관’으로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기 위한 지침들을 알려주고 있다. 즉 본 책에서는 우리가 세계를 왜곡하게 되는 10가지의 주요 본능에 대해 설명하며, 그러한 왜곡된 세계관을 형성하게 하는 본능에 대해, 우리가 어떠한 세계관을 가짐으로써, 대응해야 하는지, 즉 저자는 이를 FACTFULNESS(이하 사실충실성)라 하며, 특정 본능마다의 사실충실성을 알려주고, 우리가 그러한 본능을 억제하기 위한 지침들을 알려주고 있다. 우리가 왜곡된 세계관을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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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클래식 파인만 by 랠프 레이턴 엮음
대부분의 물리학도라면 ‘리처드 파인만’이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 호기심이 어느정도는 존재한다. 왜냐하면, 물리학과 관련된 이야기에서 그의 이야기가 자주 언급되기 때문이다. 또한 그가 남긴, 칼텍(Cal-Tech)에서의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물리학 강의를 한 것이, 녹취하여, 다듬어져, 책의 형태로 나와, 흔히 ‘빨간 책’으로 유명한 책의 내용을 정립한 인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한 그가 노벨 물리학상을 받게 된, 즉 노벨 물리학상의 원인이 된 2명의 다른 인물과 공동 정립한 이론인 QED(Quantum Electrodynamics)나 파인만 다이어그램, 경로적분이라는 개념은 물리학도라면 익숙한 개념들이기 때문에, 파인만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흥미가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일지도 모른다. 본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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